낮에는 광고PD, 밤에는 뮤지션! 투잡스 뮤지션 Mr.Met!


디카의 보급으로 인해 사진이란 우리들에게 매우 가까운 것이 되었습니다.
DSLR의 보급으로 인하여 보다 전문적인 사진 또한 누구나 쉽게 시도할수 있는것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사진 카페나 사이트, 클럽등이 생겨났고 또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나름 필카 시절에 처음 사진을 시작해서 대학에서 전공을 한 사람으로써,
비록 뮤지션으로써 생활하고 있고 또 광고회사를 다니고 있기도 하지만
사진이라는 것은 저에게 무척 중요한 일부분입니다.

뉴욕에서 졸업 전시회 이후 한국에 넘어와선 사진작업이 좀 뜸했었는데,
얼마전 사진 전시회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개인전을 열 시기도 또 실력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거기서부터 시작된 생각이 하나의 사진그룹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여타 많은 사진클럽들이 자리하고 있지만 '동호회'개념의 것들입니다.
제가 생각했던것은 여러 사진에 열정있는 이들이 모여
하나의 팀 개념으로 활동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전 한 사진잡지에서 패션 사진에 빠진 분들이 모여
사진 팀을 만들었고 결국 자신들의 전용 스튜디오도 만들고 잘나가고 있다는 글을 보고,
비록 추구하는 방향은 다르더라도 사진팀의 활동은 개인으로 활동하는것보다
얻는것이 더 많은건 물론 멋진 경험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진팀의 이름으로 취미를 넘어 작품 활동을 해나가고자 하는 것이 설립 목적입니다.
현재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이 사진팀은 이런 일들을 함께할 생각 입니다 :

1. 매년 2회 이상의 단체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만약 모든계획이 잘된다면 오는 5월 첫 전시회를 생각하고 있는데,
    아마 이 전시회는 개개인의 그간 작품들을 정리하는 개념의 전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하나의 큰 주제를 놓고 각자 다른 방식과 사진으로 그 주제를 표현하는
    테마 형식의 전시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 포커스를 맞추고 활동을 할 생각입니다.

2. 2주에 한번씩 워크샵을 통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2주에 1번 정도 서로 만나서 사진을 보여주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집니다.
    물론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가능한것이지만 직접 만나서 서로 사진을 이야기하는것은
    온라인에서 얻을수 없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전용 사진 사이트 운영

    해당 멤버들만 서로 사진을 올리며 갤러리로 활용함과 동시에
    교류할수 있는 작은 사이트를 운영할 것입니다.

4. 단체 출사 여행 추진

    정기적으로 단체 출사 여행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역시 여러 사진클럽에도 있는 것이지만 인원이 너무 많으면 정신도 없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어색할수도 있을것입니다.
    현재 오는 봄 제주도 2박3일행을 생각중입니다.

5.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

    사진팀의 인원은 10명 이하로 할 생각입니다.
    한번 인원이 확정되면 부득이한 사정으로 멤버가 탈퇴하여 공석이 생기지 않는한
    추가적으로 멤버는 받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외 여러가지 일들을 함께 추진해나가고 공유할 생각입니다.

그리하여 이 사진팀에 함께 해주실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아무나 들어오실수 있는것은 아니고 다음과 같은 간단한 조건을 두고 있습니다 :

1. 사진을 최소 2년 이상 꾸준히 해오신 분을 찾습니다.

    물론 몇개월만에 급속하게 사진에 빠지셔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희는 꾸준히 사진을 사랑해오신분들을 원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2년 이상 사진을 해보신 분이시면 좋겠습니다.

2. 76년생부터 84년생까지 나이 제한이 있습니다.

    사진계의 젊은 피(?)들의 모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라서,
    나이를 20대 중반에서 30대초반까지로 한정합니다.

3. 장비는 상관이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DSLR을 가지고 계신분을 찾습니다.
    하지만 필름 카메라도 상관없으며 렌즈교환식인 SLR카메라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4. 사진을 취미 이상으로 하고싶으신 분들이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사진을 취미로 하고 계신 요즘입니다.
    그런 분들은 다른 많은 동아리들에서 재미를 찾으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그룹은 사진팀을 통해서 취미 그 이상으로 작품활동을
해나가길 바라는 분들이면 좋겠습니다.

5. 서울/경기 거주하시는 분들이면 좋겠습니다.

    워크샵등을 통해 서로 자주보고 친목을 나눌수 있기위해,
    부득이하게도 거주지를 서울/경기 지역으로 한정합니다.

6. 레이싱모델 및 스튜디오 인물 사진 위주를 찍으시는 분들을 사양합니다.

    그런 사진들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그와 같은 사진들은 기타 사진클럽들에서 워낙 인기 있는 사진이고
    다른 곳에서도 활동할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진을 찍기만 해도 안된다는것이 아니라
    본인 사진의 메인이나 작품활동의 핵심이 패션/인물 포토그래피라면 저희와는 맞지 않습니다.

7. 실력의 있고 없음을 떠나서 사진을 열심히 찍으시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금 사진을 굉장하게 잘찍으시는 분도 좋겠지만,
    앞으로 더 좋은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사진을 열심히 하시고 또 즐기시는 분들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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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으신 분들은 비밀댓글이나 이메일(chaekit @ gmail.com )으로
신청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다면 이번주말 즈음해서 간단한 첫 모임을 가져볼까 생각하는 중입니다.

사진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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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진을 좋아하지만 뉴욕메츠의 경기를 가면서
특히 관심을 가지게된 것이 스포츠 사진이었습니다.
순간을 포착한다는 묘미가 있으면서도 굉장히 어려운 장르입니다만,
한국에 돌아온뒤는 딱히 시간이 나질 않아 프로야구도 보러가지 못하고 겨울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던중 최근 우연한 계기로 여자배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여자배구 경기도 볼겸 사진도 찍을겸 요즘 배구경기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의 경기는 모두 끝나는 바람에 보려면 지방을 찾아야했는데요,
그래서 지난달에 처음으로 천안까지 내려가서 흥국생명과 KT&G의 경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천안의 뜨거운 배구 열기와 선수들의 모습에서 많은 매력을 느낄수가 있었구요.
이후 수원에서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경기도 보고,
지난 주말에는 대전까지 내려가서 흥국생명과 KT&G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어찌저찌하다보니 흥국생명이 현재 1위팀인데다 인기가 워낙 많아서
저 또한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더군요.

미녀군단이라 불릴만큼 미모의 선수들이 자리하고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김연경 선수를 무척 좋아합니다.
키가 굉장히 큰데다 조금 보이쉬한 외모를 지니고 있지만
경기모습은 물론 매력이 무척이나 많은 선수입니다~
황연주 선수나 전민정 선수 또한 무척 인기가 많은것 같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태솔 선수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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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흥국생명만 좋아하는건 아니고,
타 팀들도 주의깊게 바라보고 있는 중입니다.
KT&G에서는 김사니 선수, 도로공사의 한송이 선수, 현대건설의 양효진선수등이 눈에 띄더군요.

일단 경기도 경기려니와 좋은 배구 사진을 찍자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게되어서,
이제 3번 찍어보니까 약간 그나마 감을 잡을것 같기는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찍어봐야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도로공사와 KT&G가 플레이오프에서 붙고 승자가
흥국생명과 겨룰것이 확정된것으로 보이는데요,
좋은 경기 많이 펼쳐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좌충우돌 텔레비전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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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신의 일상을 소소하게 담는 웹툰들은 굉장히 많아졌고,
그리면 무조건 뜨던 시절과 달리 이젠 인기 웹툰을 위해서도 경쟁해야하는 때가 왔습니다.

마린블루스로 시작된 다이어리식 웹툰 광풍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그중 여성의 웹툰은 그리 많치않은 실정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낢이야기가 있겠고,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루나파크도 있겠습니다.

그들의 인기에는 아직 못미치지만 여러분께 웹툰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미스터멧이 다니고 있는 광고회사 옆의 제작팀에서 근무중인
카피라이터 나아영씨가 그리는 만화인데요.
싸이월드 페이퍼에 '에이제로의 소소한 하루'라는 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만든다면 더 인기가 있을텐데 귀찮아서 그러기 싫다더군요 ㅎ
그래서 현재는 매니아들만 알고 있는 만화입니다.

그런 그녀가 얼마전부터 PD저널 웹사이트에 '좌충우돌 텔레비전 소녀'라는
꼭지를 맡아서 연재를 하게 되었답니다.

이제 4회까지 나왔는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웹툰이랍니다.

심심할때 한번 들려서 감상해봐도 좋으실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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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희 채킷컴퍼니의 웹사이트는 전적으로 제가 직접 만들고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한번도 웹디자인도 프로그래밍도 배운적이 없지만,
어릴때 그냥 독학으로 대충배운 HTML과 포토샵으로 어찌저찌 작업을 해왔는데요.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웹사이트를 좀 더 프로페셔널하게 바꿔보고자 하여,
새로운 채킷컴퍼니 웹사이트를 제작해주실 분을 찾고자 합니다.

페이는 면담후 결정하도록 하겠구요,
저희가 한명 이상을 고용할 여력이 안되기에
혼자서 디자인에서 코딩까지 완성품을 만드실수 있는 분이셔야 합니다.

무슨 기업페이지나 포탈처럼 엄청난 복잡함이나 화려함을 요하는 작업은 아니고,
인디 레이블인 저희의 성격에 맞는 아기자기하고 재기발랄한 그런 공간,
저희 음악을 잘 쇼케이스하고 또 팬들과 좀 더 쉽게 소통할수 있는 공간을 바라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간단한 포트폴리오와 소개, 그리고 연락처를
비밀댓글 혹은 이메일 chaekit @ gmail.com 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인연이 될수 있는 분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버거킹 와퍼없는 삶은 상상할수 없다



막상 한국에 돌아오니까 패스트푸드를 먹을 일이 거의 없더군요.
아무래도 떡볶기나 분식이 더 우리 일상엔 접하기가 쉬워서 일까요?

하지만 미스터멧이 뉴욕에 살때는 패스트푸드를 제법 자주 먹고는 했었지요.

미국의 패스트푸드하면 다들 맥도날드를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국민 패스트푸드야 아무래도 롯데리아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저는 영원한 미국 버거계의 2인자,
한국에선 아는 사람만 아는 그 버거!
버거킹을 좋아합니다.

버거킹의 대표 버거는 바로 와퍼인데요,
위의 광고를 보시게 되면 버거킹에서 와퍼를 없애버렸다는 시나리오로
몰래 카메라를 촬영하여 사람들이 얼마나 와퍼를 사랑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네요.
이 동영상을 뉴욕의 핸썸 블로거 칼사마님의 블로그에서 보고는,
저 또한 뜨거운 버거킹 사랑이 다시 떠올라서 이렇게 글을 올려보게 되네요.

솔직히 맥도날드 버거는 높이만 높고 딱히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버거킹을 처음 맛본 순간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버거구나 라고 느낄수 있었죠.

저는 버거킹을 고집하다보니 굳이 버거킹을 찾아가서 사는 저를 보며 뭐라는 사람이 있을때
언제나 이렇게 대답을 하곤 합니다 :
He ain't king for nothing! (왕이 괜히 왕인게 아니지!)

그러나 한국엔 버거킹이 너무 찾기 어려워 안타깝더군요.
광화문 교보문고앞, 최근에 홍대입구역앞에 하나 생긴게 기억이 나는군요.

뜬금없지만 언제 시간내서 와퍼를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덧으로 위의 동영상에도 나오지만 버거킹 마스코트인 킹은
웬지 변태스러워보이는 맥도날드 마스코트보다도 훨씬 정이 갑니다 ㅎ

아무튼 결론은 1번 오리지날 와퍼 세트가 쵝오!

연말 가요대상들에서 느낀 씁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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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12월의 끝이 다가오면,
공중파 방송국들은 온갖 연말 시상식들로 가득차게 됩니다.

연말 가요대상은 사실 어린시절의 저를 늘 설레이게 하던 것이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방송3사 가요대상 석권이나 신승훈의 가요대상 수상..
더 이전으로 거슬러올라가면 초딩이던 제 맘을 아프게 했던 김흥국을 꺾은 현철의 가요대상 등극이라던지,
그 한해 가요계를 지배했던 가수에게 주워지는 그런 상이었는데요..

어느 한순간부터 누가보아도 기획사나 뒷배경의 힘이 발휘되었다 싶은
의문이 많이 드는 시상들이 행해지게 되었고 그에 따라 가요대상의 기준에 대한 비난도 높아져갔습니다.

그렇게 가요프로의 순위제가 페지된데 이어 이젠 가요대상 또한 그 자취를 감춰버리게 되었고,
방송3사는 가요대전 혹은 축제들의 타이틀을 걸고 그냥 말그대로 가수들이 모여서 무대를 꾸미는,
어떻게보면 한국판 홍백가합전과 같은 그런 행사들을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한편 안보기에 각자 자기네들 드라마만 시상하는 연기대상은 관심도 없지만,
(번외적이지만 국내 드라마대상 다 없애고 하나로 통합했으면 합니다)
음악하는 사람으로써 또 어릴때부터 가요 매니아로써 가요대상에 눈길이 안갈수가 없겠지요.
그러나 이번 연말 가요대전들은 정말 저에게 실망감만을 크게 안겨주었습니다.

우선 특히 KBS와 SBS의 경우가 그러했는데,
연말 가요대상이라함은 주로 그 한해의 인기가요들을 되돌아보고 한해를 결산하는 그런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번 가요대상들은 죄다 올해 인기있던 가수들을 모아다놓고,
정작 노래는 자기들 노래가 아니라 몇년전 옛날 가수들 히트곡 메들리를 부르게 하더군요.
이게 무슨 90년대 히트 가요 믹스도 아니고 2007년 가요대상에서 왜 10여년전 노래들만 불러 제낍니까.
방송 3사 가요대상중 유일하게 올해의 히트곡들을 부른것은 MBC 가요대전이 유일했습니다.

특히나 KBS와 MBC는 노래구성이나 협연 아티스트들도 비슷하게 구성되었죠.

(이것 역시 번외지만, 윤하를 망쳐놓은 무늬만 락커 FT아일랜드의
살인충동을 느끼게 하던 무대도 생각나는군요.
SBS에서만도 모자라 KBS에서까지 윤하를 참 민망하게 만들더군요.)

이런 성의없는 모습으로,
정작 올해의 음악을 들려주고 음악으로 승부해야했거늘,
그저 옛 가요 재생산과 아이돌그룹등에게 입혀놓은 의상과 귀여운 율동으로 뭍어갈라는,
말그대로 학예회와 같은 모습, 버라이어티쇼같은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음악이 중심이어야할 가요대상에서 정작 음악은 뒷전이고 가수들의 연기놀이를 해댔다는것이었습니다.

이러면서 무슨 가요계 불황을 타계해야하네 어쩌네를 말할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작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음악으로 가요팬들에게 어필할 생각은 못하고 말이죠.
저처럼 올해 좋았던 가수들의 좋은 노래들을 새로운 라이브로
들어보려고 했던 저 같은 사람은 실망 많이했을겁니다.


특히 저는 가수들 노래할때 빼고 사이사이 진행자들의 썰렁멘트와 무한도전팀들의 개그중에는
그냥 음소거 버튼 누르고 듣지 않았습니다.
가요대상인데 무슨 개그 콘서트를 연출하고 싶어서 한두번도 아니고 행사 전체를 그렇게 잡아먹고 있는지요.

MBC는 표절무대까지 선보이며 이미지를 구겼습니다만,
그래도 단순히 가수 무대연출에선 그나마 MBC가 가장 나았던것 같습니다.

가장 열심히 노력한 가수로는 그래도 역시 박진영씨를 꼽아주고 싶네요.
땀 뻘뻘 흘리면서 마흔 다되어 가는 나이에 라이브 열창을 한 모습은
확실히 그래도 다르긴 다르더군요.

대부분 중견가수들은 그래도 좋은 모습 보여주었지만,
어린 가수들 대부분은 정말 별로 좋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윤하 정도가 FT아일랜드까지 수습해가며 고군분투.. (MBC에서 독무대 하니까 훨씬 좋더군요)
특히 이루나.. 중견가수지만 이수영같은 경우엔
꼭 연말대상에서만 댄스가수로 변모하며 춤을 선보이는데..
콘서트에선 뭐 그럴수도 있겠지만 왜 굳이 가요대상에서 춤사위를 선보이는지 별로 좋게 보이진 않더군요.

아무튼 현재 가요계의 현실을 암담하게 보여준 그런 연말 시상식이었던것 같습니다.
제발 라이브 가요 프로나 좀 늘려주고 음악 그 자체에 포커스를 맞추는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요 순위제 페지나 이번 가요대상 페지에서도 느꼈지만,
공정하지 못하다는 논란이 일어나니 페지를 시켜버리는 모습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공정하지 못하다고 하면 공정하게 시상이 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서 진행을 하면 될텐데
에이 모르겠다 안한다 하는 식으로 다 폐지를 해버리는것도 그리 좋아보이는 모습이 아닌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그래미, 대한민국의 빌보드 차트는 정녕 불가능 한것인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느끼며 내년 연말 시상식에는 조금 더 나은 모습을 희망해봅니다.

2007년 미스터멧의 BEST AWARD!

2007년의 마지막날인 12월31일입니다.

다들 올 한해를 결산하시느라 바쁜것 같은데요,
저 또한 올 한해를 돌아보면 제 나름의 Best들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그럼 Mr.Met만의 2007년 Best를 함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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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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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13집 - The Third Place

뮤지션으로 거듭난 그녀가 7집 공무도하가 이후 다시한번 음악적 정점에 올라선 음반입니다.
대중적으로 더 사랑을 받았던 11-12집보다 더욱 감미로우면서도 음악적 완성도를 놓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반의 기준인 '한곡도 듣기싫어서 다음곡으로 넘겨버리지 않는 음반'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한곡도 버릴 곡이 없는 올해의 음반입니다.

2위 : 토이 6집 - Thank You

이상은을 강력하게 위협하며 고민하게 했던 토이 6집입니다.
역시나 올해 최고의 음반중 하나라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

올해의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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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Music And Lyrics)

올해 영화를 10편도 못볼 정도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해서 선택의 폭이 좁았습니다.
일단 올해 음악 영화가 풍성했던 한해였는데 어거스트 러쉬도 원스도 아직 보지 못한 상태에서,
저의 선택은 바로 이 영화 Music And Lyrics일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척이나 좋아하는 드류 베리무어와 휴 그랜트의 조합,
한물간 가수가 재기한다는 웬지 공감가는 스토리,
게다가 정말 중독성 넘치는 음악들로 가득한 사운드트랙까지..
정말 유쾌했던 영화였습니다.

2위 :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또 한번의 쾌거.
아즈카반의 죄수 이후 해리포터 영화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올해의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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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THE SHOW 07 (PSP)

PSP를 전혀 한적이 없는데 오로지 이 한 게임 때문에 PSP 게임이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네요.
닌텐도 매니아지만 안타깝게도 NDS나 WII로는 제대로된 MLB야구 게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더쇼는 정말 MLB게임의 최고봉이라고 부를만한데요,
올 한해 출퇴근길 저의 친구가 되어준,
뉴욕 메츠의 플옵 탈락의 아픔을 달래준 그런 녀석입니다.
어서 08년 버전이 나왔으면 좋겠군요 *_*

2위 : 드래곤 퀘스트 4 DS

바로 오늘 시작한 게임인데 2위로 올려놓습니다.
제가 드퀘빠인것은 세상이 다 알지만 역시 기대에 부응하는 명작입니다.
어서 드퀘9를 즐길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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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

2년을 기다려왔던 해리포터 시리즈의 최종 완결편!
에필로그로 인해서 순식간에 애들 동화로 끝나버렸다는 불평도 있지만,
7편에 이르는 이 장편을 하나하나의 디테일까지 고려해서
모두 마지막엔 연결되게 했다는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호그와트를 벗어나 마지막으로 떠났던 해리포터와의 모험,
그 마지막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2위 : Snow Cat In New York (스노우캣 인 뉴욕)

웹투니스트의 선구자였지만 이제는 거의 출판을 통한 신작 발표로 활동을 하고 있는 스노우캣.
그녀가 그린다는 뉴욕에 대해 의구심도 많았지만 그래도 완성된 작품에 대해선 칭찬해주고 싶네요.
어느정도 다른 관점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뉴욕을 다루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의 웹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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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강풀의 정치적 성향등으로 인해 그를 많이들 욕하기도 하지만,
그가 현존하는 웹툰 작가중 가장 대중성과 작품성을 완벽하게 잡아내고 있는 만화가임을 부정할수없습니다.
잘생기고 완벽한 남녀들의 뻔한 사랑얘기가 '공감대를 형성한다'며 웹툰계마저 장악하던 올해,
강풀은 우리 모두가 시선을 돌리지 않았던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내었습니다.

2위 : 퍼펙트 게임 (장이)

그렇게 인기는 얻지 못하는 작품이지만 사회생활 하는 남자라면 좋아할수밖에 없는 작품.
사회인 야구라는 신선한 소재를 사실적으로 다루면서 평범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따뜻하고 감동적이게 그린 작품입니다.


올해의 지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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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 Pro 17 inch

지난 5월 산타로사를 탑재하고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맥북 프로 17인치!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을 떠나며 마지막으로 구입해온 아이템입니다.
현재 저의 음악작업, 사진작업, 기타 모든 작업에 완벽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느리다는 생각이 1g도 안들 정도로 강력한 파워와 메모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2위 : 아이팟 터치 (8G)

예약판매는 싫다고 기다린끝에 뉴욕의 누나가 선물로 보내준 터치!
이 녀석 덕분에 요즘 음악 듣는게 무척이나 즐거워졌습니다.
커버플로우로 음반을 한장씩 넘기며 골라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올해의 개인적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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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군대도 다녀오고, 음악한다고 학교를 때려쳐서 시간이 참 오래걸렸지만,
1998년 입학했던 뉴욕 롱아일랜드 유니버시티를 2007년에 드디어 졸업을 했습니다.
뭔가 내 삶의 한 장을 끝낸것 같아서 시원섭섭했던 그런 사건이었습니다.

2위 : 모 광고회사 입사

졸업후 귀국, 한달여만에 모 광고회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아직도 많이 배우고 있지만 또 제 삶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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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나름 올 한해 미스터멧의 개인적 베스트들을 뽑아보았습니다.
이렇게 2007년은 이제 지나 보내고,
내년 2008년에 더욱 즐겁고 행복한 일들을 기대해봐야겠네요!

여러분의 2007년 베스트는 무엇이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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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망치게 된 것이 얼마나 좋으면 춤을추는듯한 이명박 내외.


드디어 어제 대통령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6시까지 진행된 투표였지만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선포하는데는 2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BBK네 뭐네 말도 많았지만 그는 50% 이상의 지지율을 얻으며 당선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들은 이미 짐작되었어야할 것입니다.

BBK사건만 봐도 동영상 공개등에서 이미 이야기는 끝났어야 하는 것이지만,
언론부터가 벌써 '의혹'이라는 단어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주었었죠.
죄가 확정된것이고 누가봐도 범죄자로 단언해야됨에도 불구하고
아직 확실한건 아니라는 식으로 '의혹'이라고만 이야기해주었던 언론들..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그의 차를 따라가려고 하지를 않나,
아침 뉴스를 켜니 그의 집앞에서 대기하며 찬양에 여념이 없던 방송국들..

이명박의 모든 범죄는 그럴수도 있는것처럼 비추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명박의 당선에서 욕해야할건 언론도 아니고,
이명박에 투표한 50%가 넘는 유권자들도 아닙니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선 안되는 악인이라는것을 너무도 잘 알면서도,
그걸 막기위해 진정한 노력을 하지 못한 우리들의 책임입니다.

올블로그를 비롯한 온라인에서는 언제나 이명박을 성토하는 블로거 및
네티즌들의 글들이 폭주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몰랐던 것입니까?
아무리 IT강국 대한민국이라고해도 아직도 인터넷 안하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그리고 인터넷해봤자 온라인 게임만 하거나 쇼핑하는게 대부분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네 부모님 세대는 아직도 텔레비전과 조중동만 보실 뿐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했습니까?
온라인에서 아무리 이명박의 비리를 성토하고 욕해도,
이명박 지지를 하려고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글들을 볼수도 없었습니다.

정녕 이명박을 막고자 했다면,
우리는 온라인 세계가 아닌 현실 세계에서 노력해야했던 것입니다.
우리 주위의 한사람 한사람을 직접 만나고 말로 설득했어야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리들은 블로그에서 혹은 포탈뉴스에서 이명박 욕만 하고,
그것만으로 우리의 임무는 다 했다고 생각한것입니다.

대체 이명박을 누가 지지하는지 이해 못하겠다구요?
바로 여러분의 부모님들, 여러분의 삼촌, 고모, 이모들.. 여러분의 직장상사들..
천만명이 넘게 이명박을 찍었습니다.
거의 대한민국 4분의 1에 가까운 인구가 이명박이에게 눈이 멀었습니다.

눈이 멀지 않았던 우리는 그 사람들을 제대로 찾아내려는 노력도 안했을뿐더러
그 사람들의 잘못된 믿음을 바꿔주려는 노력도 제대로 안한 것입니다.

올블로그 어제의 추천글이 되거나 미디어다음 메인에 올라가는 이명박 성토글보다,
여러분 주위의 10명이라도 직접 계몽하는 일이 훨씬 쓸모있는 일이었지만,
모두들 이명박의 비리를 폭로하는 글에 넘치는 조회수와,
같은 의견을 가지고 이명박을 욕하는 댓글들(어차피 이미 이명박을 안찍으려는 생각이던 이들)만 보면서
이렇게 다들 이명박을 싫어하는데 어떻게 이명박이 되겠어 하면서,
우리끼리만 히히덕대면서 임무완수했다고 생각한겁니다.

제 자신 또한 보다 열심히 주위 사람들에게 이명박의 페햬를 알리지 못한것이 후회가 되네요.

이제 이명박이 당선이 되었지만..
저는 앞으로의 대한민국이 더 걱정입니다.
청계천이 만들어진지 몇년이 지나면서 슬슬 그 불도저행정의 문제점이 드러나려하듯,
비록 이명박이 자신의 정권때 눈에 보이는 성과를 또 만들어낼지는 몰라도,
그 성과들의 뒷편의 온갖 문제들이 훗날 썩어 문드러져서 훨씬 더 큰 피해를 대한민국에 안길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야기합니다.
결과에 승복할줄 알아야 한다고.
50%가 넘는 수가 그를 지지하지 않았느냐고 말입니다.

그럼 제가 말합니다.
히틀러는 압도적인 표수로 독일수상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래서 독일국민들이 그에게 승복했기에 어떤 결과를 낳았습니까?

국민 과반수가 지지한다고해서 그것이 꼭 옳은 일인것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5년동안 이명박이 망쳐놓을 대한민국은,
그 누구도 아닌 우리의 책임이 될것입니다.

안타까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