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광고PD, 밤에는 뮤지션! 투잡스 뮤지션 Mr.Met!


린나이 인쇄광고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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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멧이 다니는 광고회사의 클라이언트중 하나가 린나이입니다.
린나이에서 대학 광고제를 개최하는데,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저희 회사 사내모델로 그냥 모델을 떼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생에 최대한 가까워 보이는 인물들이 선발되었는데
그중 한명이 본인이었고 위의 포스터가 그 결과물입니다.

좀 후질근하게 나와서 맘에 들지 않지만 뭐 어차피 저는 가장 뒷편에 있는 조연이라 ㅎㅎ

아무튼 광고회사에 있으니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되네요.

여러 대학에 포스터도 붙였다는거 같고,
대학에서 나눠주는 '대학내일'인가 하는 잡지에 이 광고가 실려있으니
혹시 대학 다니시는 분들 계시면 한번 확인해보세요 ^^

나에게 힐스테이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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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현지 로케까지 가면서 촬영된
힐스테이트의 새로운 광고가 드디어 전파를 탔습니다.

물론 저는 이 광고에 아무것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ㅎ;;

우리 회사 담당분들이 정말 고생고생하셔서 겨우 세상에 빛을 보게된 작품이랍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참 잘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2의 고향인 뉴욕에 함께 따라가지 못했던게 아쉽지만..
고소영편도 좋지만 저는 제임스 서가 모델로 나오는 이 남자편을 특히 좋아합니다.

한편의 광고가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한지
옆에서 지켜보면서도 느끼는게 많았던 광고랍니다~

텔레비전에서 보게되신다면 눈여겨 봐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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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명품 실버보험 광고 촬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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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광고의 절정이라 할수있는 AIG보험 광고.
AIG 명품 실버보험 광고 촬영이 린나이 비움 촬영 바로 다음날 있었습니다.

보험광고를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일은 또 일이니까요.
최유라씨를 메인 모델로 내세운 AIG 광고 촬영현장에서 또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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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고를 맡으신 나인하프의 김감독님입니다.
아직 제가 광고계 생활을 오래하진 않았지만
여지까지 뵌 분들중에 가장 인간적이고 좋으신 감독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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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스승님 최PD님이십니다.
정말 배울게 많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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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카피라이터인 이 차장님도 자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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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젊은 피 AE인 박신씨.
한장 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해주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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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하프의 우 조감독님.
이 분도 무척 좋으신 분입니다~
제가 어설픈게 많았는데 여러모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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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조감독이신 밀님~
이름이 외자인데 아주 독특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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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촬영을 마치고 야외 촬영 준비중인 촬영감독님과 스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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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씨도 촬영준비에 여념이 없군요.
솔직히 와니는 AIG 광고 맡기전엔 최유라씨가 누군지 몰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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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AIG 광고 최초로 인형을 이용한 기법이 사용되었는데요,
스틸컷으로 촬영해서 애니메틱 작업을 했습니다.
촬영을 위해 인형을 어루만지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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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감독님께서 스틸컷  촬영도 멋지게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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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경력을 지니고 계신 유PD님이십니다~
아주 재밌고 유머러스 하십니다~
대선배님이라고 할수있으니까 여러모로 조심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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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광고라고 쉽게 찍을것 처럼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은 이른 새벽이 되어서야 끝날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완전히는 아니지만 일부분에서 직접 참여하기도해서
나름의 애착을 가지고 있는 광고이기도 합니다.

그간 촬영중 가장 길었던 촬영이라 특히 배우고 느낀게 많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

2007 대한민국 방송광고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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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MBC에서 2007 방송광고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예전에도 이런 시상식이 공중파에 나온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꽤나 신선하고 좋은 시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날 상반기 하반기 나눠가며 가요 시상식, 드라마 시상식, 연예인 시상식만 하지말고,
이런 시상식들도 존재하고 방송을 타는게 무척 좋은 시도라고 보여졌네요.

외국에 비해 한국사람들의 광고 시청율은 제법 높은것 같습니다.
어떤 광고가 화제가 되면 전국민이 다 알고 있고,
그 광고에 쓰인 노래나 장면을 패러디하는 것이 쇼프로에 들끓게 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제품이나 회사를 말 그대로 '광고'한다는 이유로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또 평가가 이루어지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광고인이라 불리기도 뭣한 햇병아리인 제가 이 시상식을 보고
느낀점들은 오랫동안 광고계에 몸담으신 분들의 생각과는 아마 틀리겠죠.
저는 일단 그냥 좋은 공부를 하는 느낌으로 시청을 했습니다.

요즘 광고계의 트렌드 같은것도 눈에 보이는 것 같았고,
잘나가는 광고, 좋은 광고를 만드는 대행사나 프로덕션들의 이름도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같으면 광고 자체에만 관심있지 누가 만들었는지는 관심이 없을텐데,
광고회사에 들어가고나니 멋진 광고가 있으면 광고 자체보다 대행사나 프로덕션이 어딘지가 관심이 가더군요.

와니가 다니는 곳도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도 올라와 있었구요.
저희 회사 분들이 무대위에도 올라가시고 카메라에 슬쩍 잡히시는것도 보니까 재밌더군요 ㅎ

근데 왜 수상소감은 광고주께서 이야기를 하시는지.
광고주파워를 실감하면서도 좀 아쉽기도 했던 점이었습니다.

언젠가 와니도 저런 자리에 서고 싶습니다.

상 받고 싶어서 무슨 일을 하는건 아니지만,
좋은 광고를 만들어서 인정받게 된다면 그것 또한 기분 좋은 일이겠죠?

아무튼 꽤나 신선한 시상식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행사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광고음악에 도전하고 싶다 - Axiom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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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오늘로써 와니가 광고회사에 들어간지 3개월이 되었습니다.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시간들이라 아직 얼마 안된것 같은데,
3개월이라는 시간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네요.

아직도 배워야할 것도 많고,
모르는것 투성이인 광고계의 생리에 대해서도
익숙해지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이제는 모든게 조금씩 편안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회사에서도 조금 마음이 편해지는것 같고,
이젠 야근을 해도 주말에 출근해도 그냥 모든게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ㅎ

일반적으로 광고대행사에서 찾을수없는 저의 특이한 이력을
어떻게 더 광고에서 활용할수 없을까 하는 고민을 요즘 하고 있는데..
언젠가 광고음악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 광고와 완벽히 어울리는 음악을 찾거나 혹은 만드는 일.
이게 쉬운거 같지만 막상 보니까 굉장히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PD라고하면 주로 영상에 관여하게 되지만,
오디오PD 역할도 할수 있는 그날을 위하여,
사무실에서 틈틈히 곡을 만들어볼까 싶어 조그만 미디 컨트롤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49키 이상의 커다란 키보드는 주객이 전도될것 같아서
곡 작업엔 무리가 없는 25키의 미디 컨트롤러를 보게 되었는데,
M-AUDIO의 AXIOM25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사실은 KORG의 제품들을 보려고 했는데
국내에는 제가 원하는 제품이 전혀 수입되어 있지 않네요.

요즘 집에 있는 작업실보다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좀 더 많다보니까,
회사 사무실에 있는 시간을 즐겁게 하자 뭐 그런 모토를 가지고 있는데,
가끔 곡 작업도 할수있고 광고일도 하고 하면 즐거울것 같군요.

전에 저의 사무실 책상을 공개한 이후 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다음에 또 다시 요즘 제 책상의 모습을 보여드리죠 ㅎ

광고PD의 바쁜 9월이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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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바쁜 이번 한주간이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광고PD의 삶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보니 정신이 정말 없을수밖에 없더군요.

마침 저희 팀에 계신 제 사수라고 할수있는 최PD님께서 일본으로 몇일 출장을 가시게 되어, 제가 그 동안 최PD님의 업무를 대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대행이라고해도 몇년 넘게 이 일을 해오신 최PD님의 업무를 완벽히 소화한다는건 쉽지 않지만, 이런 모든 것들이 저에게는 경험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두편의 광고촬영으로 인해 촬영장에서 늦은 시간까지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요일부터는 압구정의 편집실에서 또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구요. 제가 아직 부족한게 많아서 프로덕션의 감독님이나 조감독님들께서 일을 많이 하시지만 저도 나름 열심히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다음주에 끝날 모 보험광고에 이어 이번엔 모 컴퓨터 브랜드 광고를 준비하기 시작했고, 모 건설회사 광고를 따내기위한 경쟁PT 준비도 들어가게 됩니다. 계속해서 정신없이 바쁜 나날들이 이어질것 같네요.

하지만 요즘 바쁘니까 그래도 사무실이 더 편해지고 더 의욕도 생깁니다.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때 할 일이 없어서 가만 있을때는 괜히 더 불안하고 그랬는데 이제 어느정도 일을 소화할수있게 되어 바쁘게 움직이니까 피곤한반면 보람도 느껴지고 기분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하루 4시간 이상 잔 날이 없을 정도로 무척이나 강행군을 하고 있네요. 그래도 배워나가는 과정이라 즐겁고, 또 틈틈히 12월에 나올 음반 작업도 하고 있기 때문에 꽉 차 있는 9월입니다.

오른쪽의 이미지는 우리 팀 환경미화(?)를 위해 사서 걸어두었던 칠판인데요, 옆 팀의 카피라이터이신 차장님이 저렇게 우리 팀 피디들의 이미지를 그려주셨습니다. 자그마치 피디프린스 1호점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말이죠. 이거 은근히 마음에 들더군요. 저희는 이제 PD가 아니라 PDP입니다 ㅎㅎ

주말에도 계속 바쁜 날들이 이어질것 같지만 틈틈히 블로그질을 해보고자 노력중입니다.
와니 블로그를 찾는 모든 분들도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래요!

교보AXA CF촬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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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화요일 밤을 세워 편집실에서 작업을 한뒤,
그날 바로 분당에서 교보AXA라는 보험 CF 촬영이 있었습니다.

사실 와니가 아직은 직접 뭘 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저희 회사에서 맡은 것에다가 저희 차장님도 가시기에..
저도 가봐야 했었습니다.

그날 아침 무척 비가 만이 내렸기 때문에 촬영이 성사될까 했지만,
역시나 늘 시간에 쫓기기 때문에 하루만 미뤄도 일정에 차질이 생길수 있기에..
최대한 촬영을 강행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와니가 촬영장에 도착한것은 11시쯤이었는데요.
이미 촬영장은 스텝들이 한가득 노란 비옷을 입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고,
촬영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다 말다를 반복했기 때문에,
비가 안내릴때 잽싸게 촬영을 하는 일들이 반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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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촬영장에 가보고 느꼈지만,
보고 있으면 참 스텝들이 고생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저들도 저처럼 다 저런 단계를 거쳐야 더 높은 곳으로 갈수있는 입장들이니..
한단계씩 밟고 올라간다는거 참 어려운 일이라는걸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보통 촬영이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이날은 비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진행하여 오후 시간에 마칠수 있었답니다.

와니는 촬영장 분위기를 익히면서 열심히 지켜보고,
아직 막내니까 여러가지 잡일도 하고 일도 도와드리고 그랬습니다.
사진 전공이다보니까 촬영현장 담는 일을 맡아서 여러 촬영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기도 했구요.

와니가 나중에 하나의 TVCF를 담당하는 날이 온다면,
감독님 옆에 앉아서 같이 상의를 하며 촬영을 진행하게 되겠죠.

그런 날을 그리면서 비속에서 이루어진 촬영장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완연한 광고인 와니가 될 날을 향하여..!


편집실에서 뜬눈으로 세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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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가 광고회사에서 하는 일은 PD라는 것입니다.
방송국 피디가 있듯 광고에도 PD가 필요합니다.

PD는 처음 광고의 기획에서부터 제작, 그리고 후반작업까지
전반적인 분야를 지휘하고 총괄하는 다양한 일을 맡게 되죠.

지난주 화요일,
저희 회사에선 모 학습지사를 위한 경쟁PT를 준비중이었습니다.
경쟁PT란 광고주를 따내기위해 여러 광고사가 뛰어들어 PT를 선보이는 것인데요.

와니의 회사에선 4가지 광고안을 준비했습니다.
저희 PD팀의 차장님과 녹음실에 들려 콘티에 쓸 성우들의 녹음을 끝마친뒤,
압구정의 모 편집실로 향했습니다.

와니는 아직 배우는 단계기 때문에 주로 옆에서 지켜보면서
배우는 경우가 주로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편집실에서 1시간쯤 지났을때,
차장님께서 갑자기 콘티를 저에게 주시며 말씀하시더군요.

'니가 알아서 다 해봐라!'

그러시곤 차장님은 가버리셨습니다.

진땀이 흐르게 되어버린거죠.
다음날 아침까지 끝마쳐야 하는 4편의 콘티 작업!

물론 편집실의 작업자가 있지만
콘티를 어떻게 표현할지 세세한 디테일을 정하고 결정하는건 피디의 몫입니다.

사실 처음엔 콘티 나와있는데로 그대로만 하면 되겠지 했는데..
실제 작업을 해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종이위의 콘티상에선 나와있지 않은 세세한 부분들..
자막을 어느 순간에 나오게 할것인가..
폰트는? 효과는? 기타 온갖 결정하고 정해야 할것이 많았습니다.

20여초의 짧은 광고임에도,
그리고 실제 광고도 아니고 PT용 콘티라 스틸컷들로 이어졌음에도
어찌나 손이 많이 가고 힘들던지 모릅니다.

3-4시쯤이면 끝내겠지? 하고 차장님은 말씀하셨지만..
하면 할수록 도통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처음 작업하는건데 그래도 최대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비록 처음부터 제가 참여한 작업이 아니라 맘에 안드는 부분도 있었고,
시간이 촉박해서 재작업할 시간은 없기에 가진것만으로 작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말이죠.

그렇게 끊임없이 작업을 계속 하다보니

아침 8시가 되어서야 모든 작업을 끝낼수 있었습니다.

주로 밤에 일하는게 익숙한 편집실의 작업자분도 나중엔 꾸벅꾸벅 조시더군요 ㅎ;

사실 와니는 처음 직접 진두지휘하는거라
너무 긴장해서 전혀 잠이 오지 않았는데 다 완성하고 나니까 잠이 몰려왔습니다.

그러나 그날 분당에서 모 보험 CF촬영이 있어서,
촬영장에 나가봐야했기 때문에 잠도 자지 못하고 회사에 들렸다 촬영장으로 향해야 했답니다.

너무나 힘들고 피곤했지만
그래도 배운게 많았고 웬지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뭐랄까 이 일을 잘할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이 생겼다고 할까요.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차장님은 집에 가신게 아니라 편집실 다른 방에 숨어서 계셨다고 합니다.

저 한번 시켜 보시려고 일을 맡긴채 다른곳에서 예의주시하시고 계셨던 거죠.
그 얘기를 듣고 웬지 마음이 뭉클하기도 하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서 차장님처럼 한 사람의 완전한 PD로써,
모든 일을 다 소화해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던 그날 새벽은 아마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