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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의 사진가방, 헤링본 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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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40D를 구입하고 렌즈들을 재정비하면서
사진가방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동안 사진을 하면서 제대로된 사진가방을 쓴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냥 일반 가방에 넣고 다니곤 했었는데,
이제 좀 제대로된 사진 전용 가방이 필요하다 싶어서 찾게 되었죠.

우선 성격상 출사 나갈때 좀 무겁더라도 많은 장비를 대부분 가져가는 성격이라
크기가 커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또한 뒤로 메는 백팩은 솔직히 렌즈 갈아낄때마다 귀찮기에 숄더백이어야 했고,

마지막으로 폼생폼사 미스터멧이니만큼 배낭같은 가방은 안되고
일단 간지가 좔좔 흘러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습니다.

그렇게 찾던 와중에 조금 이쁘기만 하면 사이즈가 작거나 너무 늙어보이기가 예사.

고생의 고생끝에 눈에 들어온 가방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헤링본 V2라는 제품이었습니다.
간지나는 카멜 색상에 잘 빠진 디자인.
게다가 라지 사이즈는 꽤나 큰 수납 공간도 자랑합니다.

한눈에 반하여 바로 남대문에서 주문을 하였더니
'아 소지섭이 멘 가방이요?' 라고 되묻더군요.

그렇습니다 저는 모르고 있었지만
최근 소지섭이 소니 알파 DSLR광고에서
간지나게 훗카이도 눈속을 거닐며 메고 있던 그 가방이
바로 이 헤링본 V2였던 것이죠.

순간 유행에 편승해서 샀다고 하지 않을까하는 고민이 있었지만
원체 가방이 이쁜데다가 소지섭의 무명시절부터 팬이었기에
괜찮다고 생각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지금 쓴지 몇주가 되었는데
렌즈와 바디를 잘 보관해주는것은 물론 가방이 워낙 예뻐서
출사 다니는 재미가 배가 됩니다.

한편 이 가방 구입과 함께 들려본 소니 DSLR동아리에선
해당 소니 알파 광고와 함께 소지섭이 소간지로 불리고 있더군요 ㅎ;

개인적으로도 무척 맘에 들어서 소니 알파 구입을 고려했을 정도로
매력적인 광고였습니다.

아무튼 이제 카메라 가방도 마련했으니
요즘 꽤나 거침없는 사진행보입니다 ^^

디지털 캠코더 찾아 삼만리

낭만해적단 멤버이자 남성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스모킹맨 a.k.a 임얭은
와니에게 그렇게 말했었죠.

"와니씨는 다른건 다 있는데 왜 캠코더만 없는건가요?!"

그녀의 이 외침은 와니 솔로 시절부터 낭만해적단에 이르기까지,
각종 공연이나 인터뷰등의 동영상 촬영을 하지못해 늘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상황에서
나온 그녀의 당연한(?) 불평이라고 할수 있었습니다.

그간 캠코더가 없어서 남들에게 동영상 촬영을 맡길수밖에 없었는데..
와니는 남에게 이런거 맡기는걸 안좋아하거든요.
그도 그럴것이 남들에게 찍어달라고 부탁하고나서 제대로 받은것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다들 찍기는 찍어도 그 파일은 주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거든요.
역시 와니는 모든걸 내 힘으로 해야한다는 결론을 다시 낼수밖에 없었지요.

재작년쯤 작은 DVD디스크에 녹화를 하는 캠코더를 부모님이 마련하셔서,
잠시 사용을 시도했습니다만..
DVD를 동영상 포맷으로 변환할수가 없으니 전혀 도움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굳이 비디오 에디팅 장비들을 마련해서 굳이 변환하고 싶지도 않거니와
그러기엔 너무 시간낭비같았던 것이죠.

그간 경제적 사정으로 도저히 캠코더를 돌아볼 여력이 없었으나,
연말도 다가오고해서 한번 이곳저곳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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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현재 와니에게 가장 맘에 든 녀석이 바로,
Sanyo에서 출시한 HD1A라는 녀석입니다.
SD메모리 카드에 HD 720i 화질로 녹화를 할수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거기다가 가격도 성능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말이죠.

일단 miniDV네 DVD네 이런 포맷은 일단 변환하는데 시간만 잡아먹기에..
기본적으로 동영상 포맷으로 사용하는 일이 대부분일 걸 생각할때
SD카드에 바로 녹화하는 방식이 매력적입니다.

물론 소니나 캐논에서도 이런 방식이 있습니다만,
그쪽의 캠코더들은 조금만 성능 좋으면 가격이 100만원은 기본으로 넘어가주니까 말이죠.

산요가 가격이 그래도 적당하면서 성능이 괜찮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렇다고 이것도 그리 싼것은 아니여서..
그냥 현재는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다른 더 싼 모델이 없나 여기저기 뒤져보고 있구요.
아예 그냥 이름없는 브랜드들의 640x480 30frame 제품들을 살까도 싶은데..
이왕 살려면 좀 오래 쓸수 있는걸 사는게 좋지않나하는 욕심도 들고;

아무튼 캠코더를 마련하게되면
올 겨울 낭만 해적단의 활동을 풀로 동영상화함은 물론,
다양한 동영상 블로깅도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혹시 이런 디지털 캠코더쪽에 대해 좀 아시는 분들 있으시면
조언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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